EVERYDAY SUMMER

#1 출근룩 완성시켜주는 키 아이템, 속옷

화이트나 밝은 컬러의 상의에는 피부 스킨 톤에 맞는 브라를 착용하자. 가느다란 어깨 끈이 달린상의에는 끈 없는 브라 톱이 좋다. 시스루 톤의 상의에는 캐미솔과 베스트 타입의 이너웨어가 찰떡 궁합이다. 신경 쓴 언더웨어야말로 우리의 스타일을 세련되게 만들어주는 근본적이고 미묘한 차이! 참 오프숄더 스타일의 톱을 사무실에서 착용하는 건 주의를 기울일 것! 직장 동료가 맞은 편에서 당신을 봤을 때 발가벗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말이다. 

#2 언제나 유용한 화이트 셔츠  

클래식한 것에는 언제나 타당한 이유가 있다. 예외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화이트 셔츠는 우리 모두에게 어울린다. 다양한 스타일로 변주된 화이트 셔츠를 SPA 브랜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. 특히 코스(Cos)가 다채로운 셔츠를 잘 선보이는 편이니 쇼핑 리스트에 올려둘 것. 또 다른 대안을 찾는다면? 컬러를 화이트에서 블루로 바꿀 것. 또 롱 커프스 스타일은 평범한 셔츠를 좀 더 멋스럽게 만들어주는 요소다.

#3 여름, 발에 신경을 쓸 계절 

만약 오픈 토 샌들 착용이 허용된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라면, 샌들을 신기 전 발을 점검할 것! 발톱과 발꿈치 등을 체크해 발 건강을 관리하는 게 좋다. 또 페디큐어로 여름 대비 포인트를 더해도 좋다. 네일 브랜드의 톱코트는 페디큐어의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니 잊지 말 것! 플립플랍 같은 스타일은 출근룩 슈즈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자. 

#4 '흑백'은 언제나 진리 

블랙과 화이트 컬러는 출근룩에 아주 잘 어울리는 컬러다. 흑과 백, 모노크롬 조합이 단순하게 느껴진다면?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레더 스커트를 매치해볼 것. 넉넉한 핏의 남성용 화이트 셔츠와 트랙 팬츠의 조합도 더없이 시크하다.   

#5 열 아우터 부럽지 않은 카디건 하나  

드레스 위에 레이어드한 짧은 길이의 카디건! 빅토리아 베컴의 패션에서 출근룩 힌트를 얻을 수 있다. 냉방병을 유발하는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나 장마철 같은 서늘한 날씨에 얇은 소재의 카디건은 무척 유용하니까. 빅토리아처럼 톤 온 톤의 카디건으로 매치해보는 것도 좋을 듯! 카디건 위에 벨트를 더하면 좀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. 또 칼라가 없는 짧은 길이의 짧은 재킷도 여름에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다.  

#6 '미디' 길이와 친하게 지내기  

주말에는 롱스커트와 롱 드레스가 제격이지만, 출근하는 주중엔 미디 길이의 하의가 정답! 미디 길이의 스커트는 입는 순간 커리어우먼 포스를 풍기는 놀라운 아이템이다 사진 속 아말 크루니의 레드 컬러 미디 드레스는 인상적인 컬러 포인트 덕분에 스타일리시해보이고 동시에 출근룩으로 제격이다. 여기에 아말의 카멜 컬러의 토트백과 아우터처럼 차분한 톤의 아이템을 더해준다면 금상첨화!   

이 기사는 'Harper's Bazaar UK'의
기사 'Rules for summer work-wear'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